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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이론&실기기법

산처리 용액 폐기방법

by Anshaus 2020. 5. 11.

 

Q : 세공과정중에 나오는 산처리용액을 환경오염 없이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금속 작업하시는 분들이 베이킹 소다로 중화시킨다고 알고 있는데, 그 방법이 궁금합니다. 

 

얼마 전, 세공하면서 나오게 되는 산처리 용액 폐기방법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땜질하고 난 뒤는 물론이고 파티네이션이나 아쿼틴트 기법에 있어서도 산처리는 필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용하고 난 뒤 용액을 안전하게 폐기하는 방법 역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 처리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처리 용액 폐기방법 

 

개인적 작업이면 그 양도 적을 것입니다. 소량일 경우엔 중화시킨 다음 흐르는 물과 함께 배수구로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중화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NaHCO3, 즉 탄산수소나트륨입니다. 복잡한 화합물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소다(bicarbonate soda)를 가리킵니다. 특히 염산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질산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 석회 가루(powdered lime)도 있습니다. 

 

하수구에 그대로 흘려보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하수구를 타고 내려가면서 배수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양이 많으면 모아서 전문 폐기시설로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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