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주조란 이름 그대로 모래로 틀을 만들어 주물을 뜨는 방법입니다.모래에 물을 더하면 건조되었을 때 처럼 스르르 흩어지지 않고 적당히 뭉쳐 형태를 갖게 됩니다. 이런 상태의 모래에 주물을 뜰 대상물을 묻었다가 빼낸 뒤, 그 빼낸 자리에 쇳물을 부어 형태를 뜨는 것이죠.
다른 방식에 비해 간단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단순한 형태에 맞고 정교한 형태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또 이방식을 하면 나중에 표면을 깎아내야 하므로 여유분을 감안해야 합니다.
[사진1]
휴지를 물에 풀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말린 것입니다.
(전에 휴지+신문지+연탄재+볏짚......등등 다양한 것들을 합쳐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효과가 좋았습니다.)
[사진2]
왼쪽은 지점토를 뾰족한 것으로 찔러 텍스쳐를 준 것입니다.
오른쪽은 [사진1]에서 본 것처럼 휴지를 물에 풀었다가 건조시킨 것입니다.
[사진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