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속공예이론&실기기법

사포스틱

by 열매맺는나무 2008. 7. 27.


사포스틱입니다.

작업을 하다 자연발생적으로 만들게된 도구입니다.

작품의 끝 마무리를 하다보면  사포질 할 때 손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곳이 생깁니다. 이럴 때 사포 스틱을 만들어 마무리하면 세세한 구석까지 정교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입니다>


아래 보이는 것 처럼 사포, 꽃테이프, 소독저를 준비하세요.

바로 아래는 천 사포를 잘라놓은 것입니다. 사포 스틱을 만들기엔 죽죽 찢기도 좋고 튼튼하기도 한 천 사포가 종이사포보다 편리합니다.

소독저도 양쪽이 다  뭉툭한 일반 나무젓가락 말고, 한쪽이 비스듬하게 잘린 나무젓가락이 좋습니다. 만약 구하기 어려울 때는 나무젓가락의 양쪽 면을 줄이나 사포로 갈아 만들면 됩니다.



테이프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꽃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뜯어 쓰기도 편하고, 양면이 다 끈끈하게 접착이 됩니다. 또한 적당히 늘어나 팽팽히 잘 감깁니다.



<만드는 순서>


1. 꽃테이프를 소독저에 한 번 감아  테이프를 고정시켜줍니다.


 

2. 고정시킨 테이프 위에 사진처럼 사포를 놓고 또 한 번 감아 줍니다.


 

3. 테이프로 고정되지 않은 쪽 사포를 뒤로 접어 다시 꽃 테이프로 감아 고정시켜주면 완성됩니다.



소독저나 테이프 위에 매직 펜으로 사포 방수를 적어 놓으면, 사용할 때 편리합니다.


 

<활용 예>



사진처럼 미처 손이 닿지 않는 면이나 보다 세세한 마무리 작업에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