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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주는 비타민

고난의 다른 이름, turning point

by Anshaus 2010. 8. 29.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을 가다 여러가지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꼭 여행길에서처럼.

고난은 우리의 잘못으로 오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우리 삶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한 전기공의 일이다.

감전사고로 두 팔과 발가락 일부를 잃게 되었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아내는 그에게 큰 힘이 되었지만, 역시 힘든 상황이었다.

하루는 네살배기 아이가 말했다.

"엄마, 참새 그려줘"

"엄마 지금 바쁘다. 아빠한테 해달라고 그래."

설겆이에 한창 바쁜 아내는 무심코 그렇게 말하곤 앗차싶어 건넌방으로 좇아갔다.

그곳엔 놀랍게도 남편이 의수에 연필을 끼운채 새를 그려주느라 애쓰고 있었다.

새를 그려달라는 아이에게 "아빤 팔이 없어 그림 못그린다"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는 그날 이후 화가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되었다.

의수화가 석창우가 바로 그다.

 

고난이 내게 유익이 되고, 감사가 될 수 있다.

위기가 기회가 되고, 절망이 희망이 될 수 있다.

힘든 중에 소망을 갖자.

어둔 곳에서 고갤돌려 밝은 빛을 향하자.

 

 

  다음 주소를 누르시면 석창우 님의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11/2008041100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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