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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일지29

일요일, 남산 나들이 며칠 추웠다 풀린 뒤 오랫만에 남산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숭례문 앞에서 버스를 타고 '후암 약수터'정류장에서 내려 산으로 오르는 계단을 오릅니다. 정말 까마득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더욱 까마득한 계단에 아찔합니다. 부지런히 다시 계단을 오릅니다. 팔각정에 올라 남산타워쪽을 바라봅니다.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남산 팔각정 추녀에 저물어 가는 햇살이 곱게 물을 들입니다.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시내 모습입니다. 봉수대 안에서 본 하늘입니다. 내벽에 촛점을 맞추면 하늘이 너무 밝게 나오고, 하늘에 촛점을 맞추면 내벽이 너무 어둡게 나옵니다. 똑딱이 카메라의 비애라고나 할까요. ㅎㅎ 내려오는 길, 어느덧 날은 어둑어둑해져 옵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구름은 그냥 찍기만 해도 작품이 됩니다. 사진사의 .. 2010. 11. 3.
SBS 꾸러기 탐구생활 방영 지난주에 SBS 꾸러기 탐구생활팀이 공방에 오셔서 촬영해갔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드디어 방송되었습니다! ㅎㅎ 미리 알려드렸으면 많은 분들 보실 수도 있었을텐데, 미처 챙기질 못했네요. 이곳에 가셔서 64회 다시보기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다운받아 올리거나 미리 일정기간 보실 수 있도록 결제할까 했는데, 그런 제도는 없네요.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1_review_list.jsp?vVodId=V0000342173&vProgId=1000579&vMenuId=1011876&cpage=1 2010. 10. 6.
비오는 날의 선택 -- 모듬전과 막걸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누구나 늘 생각하게되는 전과 막걸리입니다. 전은 역시 시장표 전이 최고죠. 오늘은 아현역 옆에 자리한 아현시장 안에 있는 전집 골목을 찾았습니다. 이런 푸짐한 모듬전이 8천원입니다. 8천원 짜리는 중짜고, 소자 대자는 각각 6천원, 1만원입니다. 삼겹살보다 세 배나 비싸다는 상추값. 그 덕에 상추+깻잎+당근+양파 넣고 푸짐하게 주던 상추겉절이는 보이지 않고 무생채와 콩나물국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착한 가격입니다. 2010. 9. 10.
한솔교육사 -- 각종원석 전시,판매하는 곳 작년 여름(2009년 8월 29일이었습니다! ), 공방식구들과 함께 '한솔교육사(서울 마포구 서교동/ 02-338-9031)'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여러가지 원석과 각종 화석을 전시, 판매하는 곳입니다. 전화번호도 모르고 '한솔교재사'란 이름만 갖고 출발했던 까닭에 찾기가 무척 어려워 이골목 저골목 뒤진 끝에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착하고 보니 '한솔교재사'가 아니라 '한솔교육사'였습니다. 이름만 제대로 알았다면 지도검색에서도 나타났을텐데요. 물어물어 골목을 뒤지다보니 아래 사진처럼 서울우유대리점과 몽기타라는 악기점 사이 좁은 골목 사이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몽키타 건물 지하입니다. 앞의 차 오른쪽에 보이는 입구가 한솔교육사 입구입니다. 어렵게 찾은 후, 입구 안내판.. 2010. 8. 29.
북촌 나들이 한 카페 담장위에 놓인 작은 새 한 마리. 요즘은 새만 보면 트위터가 연상되어버립니다. ^^; 아까 새가 놓여있던 바로 그 카페의 재미있는 간판. 한참보면 카페 이름이 보입니다. 담쟁이 덩굴이 멋진 갤러리 담. 국내 최초 공정무역 브랜드라는 '그루'의 간판입니다. 오래된 나무를 조각해 만든 찻집 간판입니다. 어제 삼청동-가회동-인사동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잎도 다 져버린 늦은 가을의 서울을 실컷 누리고 왔습니다. 춥지도 않은 날씨여서 더울때보다 훨씬 다니기 좋더군요. 추워지기 전에 한 번쯤 다녀오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2009. 11. 23.
헤이리에서 프로방스까지 공방 수요반 학생들과 함게 헤이리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보다는 화창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눈부심도 덜하고 나들이하기에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최병훈 선생님 아트 퍼니처 전을 비롯한 전시들을 보고, 이케아며 프로방스를 들러 왔습니다. 이제 막 들기시작한 단풍이며 서늘해진 공기, 가을을 잠시 만끽하고 온 하루였습니다. 처음으로 티스토리 슬라이드쇼를 이용해 사진을 올렸습니다. 올려놓고 보니, 얼마나 느린지 수동인줄 알았습니다. 답답하신 분들은 사진을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클릭하세요. 다음 사진으로 넘어갑니다. 2008. 10. 15.
뭘까요? 혹시, 요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아시겠습니까? 다음 사진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네, 바로 토치걸이입니다. 본래부터 토끼모양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걸 본 사람이 쓱싹쓱싹 매직으로 그려놓더군요. 우리 작업실에도 귀여운 마스코트가 하나 생기려나봅니다. ^^ 2008. 8. 25.
스킨 바꿨습니다 블로그 스킨을 바꿨습니다. 이 스킨은 Seeva님의 Easy Black에 이미지와 색 부분만 살짝 바꾼 것입니다. 검색창의 위치를 사이드바 하단으로 넣고 싶지만, 완전 초보운영자라 맘대로 안되는군요. 2008. 8. 24.
이벤트합니다 / 고우영 만화 네버엔딩스토리 展 네이버 금속공방 카페가 네이버 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께 발송하고 남은 초대권 10장을 카페 공지대로 선착순 배부합니다. 이 글 아래에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됩니다. 작성양식은 카페 공지에 있습니다. 2008. 8. 20.
코엑스 태평양홀_한스타일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Exhibitor역할을 맡은 지원의 초대로~ 우리 공방식구들~ 모두 ~출!동~!^^ 간만에 찍은~ 단체사진~ 다들 가시고 울산총각과 둘만 은공예체험에 참석했당~ 쌤이 탐내시던.. 전주 비빔밥시연... 저희는 먹었슴돵~ 쌤~~~~~ ㅋㅋㅋㅋㅋ밑에는 증거사진~! 호잇~ 열심히 설명하시는 지원양 [출처] 코엑스 태평양홀_한스타일전 (금속공방 craftdeco) |작성자 cozyangel 2008. 8. 3.
삼겹살 파티 한 두달도 더 된거 같은데.. 이제사 사진을올리네용~ 우리는 동판에다가 삼겹살 구어 먹었지용~ 호호호 가끔은.. 동판을.. 작업이 아닌... 먹이의 수단으로~ 호호 [출처] 공방서의 삽겹살 파뤼~ (금속공방 craftdeco) |작성자 cozyangel 2008. 8. 3.
이사는 힘들다 이것저것 짐을 싸서 옮기는 진짜 이사도 힘들지만 망가진 홈페이지를 복구하느라 블로그로 옮기는 이사도 힘들다. 매일매일 사진과 글들을 퍼 나르지만 아직도 멀었거든. 한 걸음씩 나아가면 언젠가 되겠지.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방명록이나 게시판에 글 남겨주신 고마운 분들에 대한 정보(메일이나 홈페이지 주소등)를 하나없이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진작에 익스프레스 주소록에 정리해둘것을... 홈페이지에 스팸이나 무단 자동링크를 걸어놓는 사람들 탓에 두 손 들어버린 나같은 초보에겐 역시 블로그가 제격인 듯. 더구나 티스토리가 여러가지 스팸방지 플러그인을 새로 선보이는 모양이니 내심 기쁠 수 밖에. 2008. 7. 31.